[유튜브 인테리어 쇼] 화장실을 넓어보이게 하는 꿀팁 3가지
오늘은 화장실을 넓어보이게 하는 꿀팁 3가지를 정리해볼게요^^
첫번째는 화장실 천장을 20cm 올리기.
먼저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화장실.
한국에 있는 화장실을 가뜩이나 좁은데 천장까지 낮으니까 엄청 답답하다.
실제로 거실 천장보다 훨씬 낮다.
Why? 천장에서 내려오는 배관 때문? NoNo. 이유는 천장 마감재의 형식 때문!
화장실에 주로 쓰이는 자재가 이런건데 이걸 SMC 천장이라고 한다. 이게 문제.
SMC 천장의 원리 : 이것은 일반적인 방식처럼 천장이나 벽에 고정되는게 아니라 벽타일 위에 올려지는 형식.
그럴려면 화장실 면적보다 더 커야하는데 그래야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비스듬하게 대각선으로 올리는건데 올라갈때의 각도때문에 천장 마감선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던것.
그래서 고급주택이나 호텔에선 벽타일 마감선을 더 올리고 페인트 시공을 한다.
그런데 수증기는 상승하니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샤워부스나 욕조 페인트는 벗겨지고 난리남.
그리고 천장 코너부분에 실리콘 마감해야되는 고질병도 그대로 남아있다.
지금부터 알려줄 방법이 진짜 쿨팁!!!
큰 빌딩 1층 로비 천장보면 이렇게 바리솔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바리솔은 투명도가 조금 있는거고 불투명한 제품이 따로 있다.
그중에 미러솔이라는 제품이 따로 있는데 PVC재질에 신축성이 조금 있는 천이다.
어두운 타일을 쓸거면 이걸로 하자. 엄청 고급지다.
그리고 미러솔의 흰색버전 이노솔이라 게 있는데 밝은 타일엔 이게 짱!
우선 천장에 이음새가 없어지고 벽과 만나는 코너부분에 실리콘 마감도 없어진다.
제품의 설치 디테일.
우선 목수가 먼저 배관라인에 정렬해서 천장에 각재와 합판을 설치해준다.
그러면 이노솔업체에서 이렇게 생긴 하드웨어를 합판에 고정하고 이노솔을 걸어주면 20CM 높아지는것.
참고로 배관에 문제가 생겨도 천을 탈착하고 다시 끼울 수 있다.
그리고 끝라인에 방수형 LED BAR를 월워셔로 써주면 진~짜 예쁘다.
가격은 SMC 천장대비 10만원 정도 더 비싸다.
보통 화장실이 두칸이니까 20만원 정도 되는데.. 20만원 정도는 더 씁시다^^;
두번째는 화장실 문 높이를 방문하고 맞춰주자.
보통 화장실 문높이가 다른 문보다 낮다. 어떤 집이든 다 그렇다.
이것도 SMC 천장대 때문.
이노솔을 사용하면 문높이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다.
세번째는 벽과 바닥타일을 대형타일로 동일시키기.
근데 왜 벽하고 바닥타일이 다를까? 똑같으면 더 심플하고 넓어보일텐데 말이다.
정말 이상한건데 보통 사람들이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왜냐면 지금까지 봐왔던 화장실들이 다 그랬으니까.
근데 바꿔주면 이런 느낌이 된다.
왜 지금까지 이렇게 만들지 않았냐면 바로 배수구 형식 때문.
위에 사진이 일바적으로 보는 육가라는 제품인데 이 녀석이 범인이다.
육가를 쓰면 화장실 물이 여러방향에서 한 점으로 빠져나가야 되는데 그러면 물의 방향이 화살표모양이 된다.
이렇게 되면 각각의 타일들이 다 다른 각도로 셋업이 되야하는데 타일은 직각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작은 타일을 요리조리 비틀어야 타일끼리 단차가 생기는 최소화 시킬 수 있었던 것.
타일이 커질수록 단차가 더 심해지고, 그래서 벽은 600X300 이고 바닥은 200X200 이나 300X300이 된 것.
이걸 개선하려면 육가를 트렌치로 바꿔주면 된다.
육가가 점으로 물이 흘렀다면 트렌치는 선으로 물이 흐르는 것.
한 방향으로만 기울기를 주면 되는것.
그래서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트렌치는 화장실 사이즈게 맞게 재작해야 하는데 보통 8만원 정도 한다.
트렌치로 작업하면 위 사진처럼 되니까 꼭 해야하는거라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해도 화장실이 굉장히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여러 좋은 영상들이 많이 있는데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릴게요^^